오교문.구미라 남녀 정상 차지-전국양궁종합선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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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양궁 국가대표 에이스 오교문(인천제철)이 제28회 전국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2년연속 패권을 차지했다(31일 청주김수녕양궁장).
지난 대회 챔피언 오교문은 남자개인전 결승에서 애틀랜타올림픽대표팀 후배 김보람(한국중공업)과 격돌,1백15-1백10으로 승리해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여자부에서는 구미라(동서증권)가 승승장구하며 결승까지 오른 여중생 신예 최미연(여수 문수중)의 추격을 1백9-98로 여유있게 뿌리치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최미연은 은메달에 그쳤으나 4강전에서 최효정(대전체고)과 1백5-1백5 동점을 이룬 뒤 슛오프에서 침착하게 게임을 운영해결승에 진출하는등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제3일 ▶남자개인=①오교문(인천제철)②김보람(한국중공업)③한승훈(인천제철)▷동 여자=①구미라(동서증권)②최미연(여수 문수중)③최효정(대전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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