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동북아역사재단 교과서 독도 표기 오류 방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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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동북아역사재단이 초·중·고 교과서의 독도 표기 오류 사실을 알고도 교육과학기술부에 개정 요청을 하지 않고 뒷짐을 진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올 7월 23일 작성한 대외비보고서를 공개했다. 권 의원은 “우리나라 초·중·고 교과서 중 8개 교과서에 독도 관련 내용이 잘못 기술돼 있는데도 역사재단이 (교과서는 자기 소관이 아니라며) 교과부에 수정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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