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치과진료동 내일 삼덕2가에 문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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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북대병원 치과진료동(치과병원·사진)이 문을 연다.

경북대병원은 15일 중구 삼덕2가의 신축 치과병원 개원식을 연다고 밝혔다.

치과병원은 7920㎡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환자 진료·임상 실습을 위한 유닛 체어(치과 진료대) 130대와 진료기기 소독기 등을 갖추고 있다. 병원 측은 최신 의료 장비로 무통 수면 임플란트와 미세 현미경을 이용한 치근당(치아 뿌리) 수술 등의 진료와 수술을 한다.

경북대병원 측은 병원에 있는 치과진료실이 좁아 환자들의 진료에 어려움을 겪자 190억원을 들여 인근에 새 병원을 지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제정된 국립대학치과병원설치법에 따라 앞으로 독립법인인 치과병원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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