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22개 언론社 주식소유-공정위 국감자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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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은 국내 22개 언론사를 직접 소유하고있거나 주식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에 따르면 지난4월1일 현재 30대 그룹은 8개 언론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었으며 14개 언론사에 대해선 지분참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그룹별로 보면 현대그룹이 계열사인 문화일보를 비롯해 한국경제신문.내외경제신문 코리아헤럴드.경남신문등 4개 언론사의 지분을 갖고 있었으며 한화그룹도 경향신문.연합통신.한국경제신문.경남신문등 4곳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중앙일보.한국경제신문.경남신문등 3곳의 주식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경그룹 역시 홈쇼핑TV.한국경제신문.경인일보.경상일보등 4곳에,해태그룹은 한국홈쇼핑.미래종합유선방송.한국바둑TV등 3곳,롯데그룹이 국제 신문.한국경제신문.내외경제신문 코리아헤럴드.경남신문등 4곳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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