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주택은행 꺾고 2연승-실업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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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이승호의 2골수훈에 힘입은 「불사조」상무가 주택은행을 4-2로 물리치고 2연승을 구가,96가을철실업축구연맹전 2조에서 단독선두로 치솟았다(13일.효창운).
강철.정광석.최문식등 프로출신 스타들이 즐비한 호화진용의 상무는 전반13분 이승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후 이을용.최문식의 연속골로 잇따라 골네트를 흔들어 윤병기와 권정근이 전.후반 1골씩 넣으며 따라붙은 주택은행을 쉽게 이겼다 .
전반을 2-1로 앞선 상무는 후반22분 정광석의 자로 잰듯한프리킥을 최문식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논스톱슛,3-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상무는 24분에도 이승호가 단독돌파에 이은 정면 왼발슛으로 네번째골을 명중,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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