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품 해외 수요 "이달도 늘어날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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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5월 중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해외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해외바이어 487개사와 해외주재 국내 상사 314개를 대상으로 5월 해외시장 수요 전망을 조사한 결과,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8%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고 5일 밝혔다.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은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보다 44~47%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KOTRA 엄성필 해외조사팀장은 "중국 긴축 기조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화권 이외에도 중동.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유럽, 일본의 수출 증가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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