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들었으면…" 최진실씨 미니홈피 방문 폭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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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실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씨의 미니홈피는 팬들의 방문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최진실은 2일 오전 6시 15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화장실 샤워부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아직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최진실의 미니홈피에는 네티즌의 방문이 폭주했다. 그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최씨는 불과 이틀전인 지난달 30일 지인이 친했던 스탭들의 활동 내용에 대해 올린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스크랩해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故 안재환씨에 이어 최진실시까지 이렇게 됐다니 너무 안타깝다", "너무 예쁜 두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눈 감을 수 있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토끼 같은 아이들을 두고 그런 선택을 했을지 가슴이 메인다"는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최진실의 미니홈피에는 9시 30분 현재 18만여명의 네티즌이 방문했고 방명록에는 5000여개의 글이 등록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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