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경,청바지.재킷사면 바지 하나 얹어주는 판촉마케팅 전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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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청바지나 재킷을 하나 사면 바지를 하나 더 준다」.
외국에서 간혹 등장하는 상품 마케팅방법인 「Buy One Get Two」기법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MFG브랜드로 청바지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금경은 23일부터 전국 60개 매장에서 청바지나 재킷을 종전 가격대로사면 청바지 한벌을 거저 주는 「1개 값에 제품 2개」 판매를약 한달간 실시한다.
제품류 가격은 합섬직물류로 만든 재킷이 14만5천원,면재킷류는 18만5천원,모직 정장풍 재킷은 23만5천원이고 청바지류는11만5천원이다.
이 가격대로 제품을 사면 고객들은 흑색과 블루등 열가지 색상과 일자 청바지(스트레이트)와 나팔바지(벨바텀),통바지(힙합)등 세가지 기본 스타일등 모두 1백30여 종류의 청바지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다.청바지 한벌 값으로 96년 추 동시즌 신제품 진 두벌을 갖게 되는 것이다.
㈜금경의 박재찬 이사는 『89년9월 첫선을 보인 MFG브랜드를 올해 8월 젊은층에 새롭게 재출범시킨다는 자세로 이번 판촉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는 96추동시즌을 겨냥한새로운 디자인의 신제품만 판매한다』고 밝혔다.
홍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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