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종축장 98년까지 영주시안정면묵리로 이전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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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북도는 20일 대구시북구동호동에 있는 도종축장을 98년까지영주시안정면묵리로 옮기기로 20일 확정했다.
경북도는 북구동호동의 종축장이 70년 세워져 시설이 낡은데다농촌진흥원.도민교육원 옆에 있어 연구용 가축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새로 들어설 종축장은 25만4천평에 한우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한우연구센터와 실험실.축사.사무실.초지등 이 만들어진다. 특히 처음 설립되는 한우연구센터는 6백마리의 한우를 키우면서 종자개량.육질고급화.쌍둥이 송아지 생산등 한우의 품질개량등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현재 20명인 연구사를 37명으로 늘리고종축장의 명칭도 경북도축산연구소로 바꿀 방침이다.
대구=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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