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교수 "나노 선진국 이끌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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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선진국 진입에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나노종합팹센터 초대 소장에 선임된 이희철 교수(50.전기전자공학과.사진)의 일성이다.

1989년 KAIST 교수로 임용된 뒤 2001년 KAIST 나노팹실무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이 소장은 향후 3년간 나노기술 연구개발 시설.장비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이끈다.

이 소장은 "나노팹센터는 사업초기 단계인 앞으로의 3년이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는 시기"라면서 "산.학.연에 종합적인 나노 관련 완벽한 연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나노팹센터와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대덕나노벨트'를 통해 국제적인 나노기술의 메카를 구축해 선진 5개국 기술수준에 진입하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요셉 기자<대덕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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