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료기관 평가결과 유일하게 전 부문 A등급, 삼성서울병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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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비전 2010'을 선포하며, 진료의 질을
선진화함으로써 환자의 만족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힌 이후 올해에도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최한용 병원장·사진)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 2008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종합병원부문에서 9년 연속 1위 수상을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931병상에 암센터 등 특성화센터와 100여 특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상 규모 대비 국내 최다 인력인 1200여 명의 의사, 2000여 명의 간호사를 포함한 6500여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환자 중심의 병원’을 모토로 우수한 의료진과 모바일 병원 시스템, 응급의료 전용 헬기 등 선진 진료인프라를 구축하고 진료예약제 실시, 인터넷을 통한 각종 의료정보 조회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앞장서 선보여 고객중심의 병원 경영이라는 선진국형 모델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한국 의료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왔다. 2003년에는 ‘비전 2010’ 선포를 통해 진료의 질을 선진화함으로써 환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한 바 있다.

그동안 매년 각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만족도 병원으로 선정되어 국민에게 인정받아온 삼성서울병원은 특히 지난 5월 2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도 86개 종합병원 중 의료서비스, 임상질지표, 환자만족도 등 3개 조사영역에서 유일하게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병원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건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유일한 응급의료 전용 헬기를 포함한 첨단 장비를 갖추고 삼성의료봉사단이란 자선의료 조직을 구성하여 의료 소외지역과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1월 삼성암센터 오픈, 8월 삼성의료원 체계 출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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