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등록세신청.납부 과정절차 복잡 개선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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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법무사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이다.본인 업무중에 서울에 있는 모든 구청은 물론 서울 주변 성남.고양.안산,기타 인근 지역 구청까지 가서 등록세고지서를 발부받아 오는 업무가 있다.
서울상계동에 있는 아파트를 한채 구입한 사람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려고 할 경우 우리 회사에서는 그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선 노원구에 가 등록세 고지서를 발부받아야 한다.
그리고는 시청 근처의 우리 회사사무 실로 돌아와 은행에 등록세를 내고 그 영수증을 신청서에 붙인후 등기소에 제출한다.
이 업무가 대략 하루 평균 3~5건,많은 사무실은 10여건 되는 곳도 있다고 한다.예를 들어 3건이 모두 한지역이면 모르되 한곳은 금천구,한곳은 노원구,한곳은 분당이라면 직원 5명의제한된 상황에서 분주할 수밖에 없다.그에 따르는 법무사사무소및구청 직원의 인력낭비.시간낭비.물자낭비.교통체증 가중,특히 심리적 중압감은 너무 커 이 문제가 하루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된다. 최현성〈서울강남구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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