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할인금리 이달중 0.5%P 올릴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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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현재 0.5%인 재할인금리를 1%로 올리는 방안을 놓고 대장성과 최종조정에 들어갔으며 이같은금리인상은 빠르면 이달안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올들어 자동차.가전제품등을 중심으로 개인소비가 착실하게 회복되고 있고 민간설비투자도 정보관련산업을 중심으로 확대 추세를 보이는등 일본경기가 자율적인 회복궤도에 들어섰다는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본안에서는 그동안 사상 최저의 초저금리에 따른 저축생활자의수입 감소등 저금리의 부정적 측면을 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으나 금융당국은 불투명한 경기동향 때문에 금리조정을 망설여왔다.
도쿄=이철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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