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水協 현금수송차량 강탈 두 여대생이 공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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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주지검은 27일 지난 4월10일 발생한 김제수협 현금수송차량 강탈사건 범인들에게 수협의 내부사정을 알려주고 이들이 강탈한 돈을 보관해 온 白현정(22.익산 모대학 2).宋혜원(22.전주 모대학2)양등 여대생 2명을 장물보관 및샤 증거인멸등 혐의로 27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의 주범인 崔진웅(25.구속중)씨의 친구인 白양은 김제수협 효자동출장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난 4월2일 崔씨로부터 회사 수금업무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수금시간등 내부사정을 알려주고 崔씨가 현금수송차량에서 강탈한 수표와 현금 등 2억2천만원을 보관해준 혐의다.宋양은 지난 14일 오후 11시쯤 전주시덕진구송천동 비사벌아파트 후문에서 친구 白양의 부탁을 받고 수표 1억8천여만원어치를 소각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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