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고.러시아 국경조약 서명-中서북부지역 경계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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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베이징 AFP=연합]중국과 몽고,러시아 3개국은 3국이 접하는 중국 서북부 지역의 국경선을 획정하고 24일 국경조약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신화(新華)통신이 25일 보도했다.신화통신은장더광(張德廣)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다그바 차크힐가안 베이 징(北京)주재 몽고대사,이고르 로가체프 베이징주재 러시아 대사와만나 국경조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4월 26일에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등 4개국과 국경회담을 개최,국경이 접하는 8천㎞ 가운데 1백㎞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하고 상호 군사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내용의 조약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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