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단체장1년평가>1.바람직한 민선단체장像 조사방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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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중앙일보에서는 지자제 출범1주년을 맞이해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15개 광역단체장과 71개 기초시장등 총86명의 단체장에 대해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비교평가를 실시했다.
〈분석틀 그림참조〉 평가는 단체장의 1년간 수행업적을 평가할수 있는 자료와 시민만족도.체감개선도.지지도.공무원 청렴도 부문에 대한 각종 조사등 5개부문에 걸쳐 모두 55개 변수를 잣대로 해 이루어졌다.
업적 자료는 자치단체장의 제출자료와 취재진의 검증,자체취재등을 통해 만들어졌다.
중앙일보 취재팀은 5개부문에 대한 가중치를 업적평가 30%,시민만족도조사 30%,체감개선도 20%,단체장지지도 10%,공무원청렴도에 10%씩 할당해 취합하는 방식을 통해 최종종합순위를 끌어냈다.
평가지표와 가중치는 중앙일보 자체평가모델과 다섯가지 형태의 여론조사(조사대상:단체장 86명,86개 시.도민 8천9백13명,오피니언리더 및 전문가 2백58명,민원실 전화응대자 2백58명,민원인 1천7백40명등 각계 총 1만1천2백5 5명)를 통해 선정했다.
〈표 참조〉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은 우선 단체장의 업적을 평가할 수 있는 것 가운데 계량화할 수 있는 23개 지표를 뽑아 단체장의 지도력.행정능력.경영능력을 계측할 수 있는 평가모델을설정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일반 시.도민,오피니언리더(정부고위관리직.국회의원.지방행정관련 교수등),86명의 광역단체장들을 대상으로 「민선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 및 자질」에 대해 세차례의 사전조사(Pre-Test)를 거쳐 32개의 평가변수 를 끌어냈다.
김행 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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