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가들 對이스라엘 연합전선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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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카이로.예루살렘 AFP.AP=연합]아랍국가들이 중동평화 이행에 대한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당선자의 강경입장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연합전선을 강화하고 있다.
이집트 외무부는 4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 3일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데 이어 6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 파드국왕과 3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또 5일 요르단의 아카바항에서 후세인 요르단 국왕 및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리야드 주재 한 아랍 외교관은 『3개국 정상회담은 중동평화 이행에 관한 아랍 공동의 입장을 이끌어내려는 것』이라며 『보다광범위한 아랍정상회담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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