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고가 우량株 강세 한때 970선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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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상승바람을 탄 주가가 좀처럼 쉬어갈 기미가 없다.장중에 주가가 심하게 출렁거릴 정도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서도 고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지수상승이 이어졌다.
25일 주식시장은 전일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11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로 출발했다.한국이동통신.삼성전자등 정보통신 관련 고가우량주들이 전일에 이어 장을 이끄는 가운데 포항제철.삼성화재등 블루칩 종목들까지 상승 대열에 합류,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97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수상승폭이 커지자 단기과열을 우려한 경계매물이 쏟아지기 시작,지수상승폭을 줄였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8.08포인트 오른 964.69를 기록, 연 이틀째 연중 최고치 경신행진을 벌였다.거래량도 5천7백만주로 전일보다 큰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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