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상품도착일 표시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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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샌드위치.햄버거는 하루 2회,햄.반찬류는 목.금.일요일에,냉동제품류는 화.금요일에 들어옵니다.』 24시간편의점 훼미리마트가 최근 상품의 도착일자를 고객들에게 공개하는 「상품도착일 표시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시행중이다.(사진) 상품도착일 표시제란 진열된 상품이 훼미리마트 점포안에 도착하는 시간 또는 날짜를 표시해 놓는 것으로 갓 들어온 제품인지 하루이틀 묵은 제품인지를 솔직히 공개해 고객들로 하여금 물건을 고를때 심리적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될수 있게 한 서비스의 하나.
예컨대 냉동제품류는 매주 화.금요일에 배달되므로 고객은 수.
목 또는 토.일.월요일에 사면 2~3일 매장에서 묵었다는 것을알 수 있게 된다.
훼미리마트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은 수시로 공급되는 수천가지의 상품 도착일을 점주와 배송원만이 알았는데 이를 소비자에게 공개한 후부터는 회사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고객서비스 차원에서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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