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21일자 해외 토픽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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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자 해외 토픽난에는 「미 부부 야구장 섹스에 벌금형」「여중생 둘 클린턴에 음란편지」「인터네트 즐기면서 자살 계획」같은 기사들이 올라있어 마치 미국인들의 음란.퇴폐행위를 소개하는코너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이런 기사는 다소 흥 미로울 수도 있겠으나 이보다 불쾌감을 더 주어 일간지 해외토픽감으로는 부적절한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해외 토픽난에는 일간지의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는 기사를 실어주기 바란다.
윤희순 〈경남김해시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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