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기술의 날'선포식-정몽구회장"협력업체까지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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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현대그룹은 22일 계동사옥에서 정몽구(鄭夢九)그룹회장을 비롯해 사장단.임직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기술의 날」선포식을 가졌다.
함께 열린 「현대기술상」시상식에서는 현대중공업 김남해(金南海)부장등 3명이 개인부문,현대전자 황인석(黃仁碩)전무팀등 4개연구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공헌상.장려상을 포함해 46개 개인및 단체가 상을 받았다.
현대는 또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박세용(朴世勇)종합기획실장을위원장으로 하는 「R&D인재육성위원회」를 이날 설치했다.이 위원회는 기술개발지원.인재개발지원등의 소위원회를 두고 외부 자문교수단에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현대는 또 국책연구개발 프로그램이나 자본재산업 육성정책등에 적극 참여하며 기초기술과 개발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시키기 위해산(産).학(學).연(硏) 합동연구도 활용할 방침이다.
鄭회장은 이날 치사에서 『협력업체들에도 현대기술상을 확대해 중소업체들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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