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가 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서 호주를 꺾고1승을 추가,중국에 완패한 일본과 공동선두에 나서 올림픽 티켓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갖게됐다.
한국은 19일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시작된 2차리그 첫경기에서 전력상 한수 아래인 호주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또 관심이 집중되었던 일본-중국전에서는 중국이 예상을 깨고 일본에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1차리그의 패배를 그대로 앙갚음했다. 1,2차리그 성적을 종합,참가 4팀 가운데 1위를 차지한 팀에 올림픽진출 티켓을 주는 이번 예선전에서 한국은 1승을 추가해 3승1패로 일본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2차리그 첫날(19일.도쿄) 한국 3 7-1515-315-515-5 1 호주 (3승1패) (4패) 중국 3 15-1215-1015-12 0 일본 (2승2패) (3승1패) 임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