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共 대통령,在佛사업가 하정영씨 보좌관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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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랑스 거주 한국인 사업가인 하정명(河廷明.42)씨가 아프리카 동남부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의 대통령 보좌관에 임명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河씨는 파리에서 무역회사를 운영하면서 최근 식량난을 겪고 있는 마다가스카르에 곡물 공급을 주선하면서 현지 정부측에 가까워졌으며 4월중 알베르 자피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받을 계획이다.
마다가스카르는 한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국토에 인구 1천3백만명으로 각종 천연자원과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河씨는 파리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투자 분야를 전담할 예정이다.
파리〓고대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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