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등 낙폭 큰 종목 주가 상승여력 충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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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증시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내재가치가 우수한데도 주가낙폭이 큰 종목들이 향후 주가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보고서가 나왔다.
한국투자신탁은 12일 투자분석자료를 통해 최근의 증시처럼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고 주도주 부각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업재무구조와 사업전망이 좋은데도 지난 1년5개월간 낙폭이 심한 동양제과.제일합섬.호남석유화학.화승화 학.동부제강.LG산전.LG전자.대우전자.금호건설.화성산업등 10개 종목이유망한 것으로 분석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동양제과는 초코파이 가격인상으로 수익호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대우전자는 일본시장으로의 고유브랜드 수출호조로,호남석유화학 은 석유화학 경기회복으로각각 수익증대가 점쳐지고 있다.
또 제일합섬은 베이스필름등 비섬유부문 비중확대로 외형과 수익신장이 예상되며 LG산전은 엘리베이터사업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 부상이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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