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성근 금속과 조형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실험적」이란 수사가 늘 따라 다니는 작가의 작품답게 조각인지 공예인지 구분이 어려운 색다른 작품들을 볼 수 있다.철판의차가운 인상연출과 잘라낸 단면의 꼼꼼한 처리에서 금속공예의 섬세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나 선과 면이 충돌하 면서 빚어내는긴장은 현대추상조각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22일까지.포스코갤러리.(02)3457-166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