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대방역전철 승강장사이 25Cm 사고위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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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최근 대방 전철역에서 전철과 승강장 사이로 어린아이의 발이 빠진 적이 있다.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승강장이 전철과 25㎝나떨어져 있어 성인의 발도 빠질 위험이 크다.
출근 시간에는 대방역에서 내리는 시민이 아주 많아 떼밀려 내리면서 헛디뎌 빠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후에는 시민들이 겁에 질려 잘보고 내리려다 시간이 지연되기도 한다.
어린아이가 빠져 큰일 날뻔 했는데도 달라질 기미가 없어 대방역사에 문의했더니 담당자가 없다,바쁘다는 핑계로 묵살해 버렸다. 이처럼 시급히 시정해야할 문제를 왜 발뺌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선량한 시민을 폭파 협박범으로까지 만든 지하철의 서비스실태를 이곳에서도 보게된다.
최미영〈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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