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마다 설대목 특별판매전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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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백화점마다 9일부터 설 대목 특별판매전에 들어가면서 고객유치를 위한 각종 이색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그랜드(서울),태화쇼핑(부산),주리원(울산),송원.화니(광주).대백(대구).동양(대전)등 7개 백화점은 17일까지 고객이다른 백화점에서 주문한 상품을 서로 배달해주기로 했다.
서울에 사는 고객이 지방 친지에게 선물을 보낼 경우 그랜드백화점을 찾아가 해당지역 백화점 카탈로그에 나온 상품을 골라 대금을 지불하면 지방백화점과 연락해 배달해주는 것이다.
롯데는 서울.부산간,신세계는 서울.광주간 1일 배달 서비스를실시하고 한화백화점은 한화스토어슈퍼에서도 주문받아 백화점 선물세트를 전국에 배달해주기로 했다.롯데.미도파.경방필백화점은 고객이 산 물건을 주차장뿐 아니라 버스정류장이나 전철역까지 운반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설날 귀향객을 위해 롯데는 영등포점 10~17일,잠실점 15~17일,미도파 청량리점 15~17일,갤러리아 16~18일,진로유통 12~15일 각각 무료 차량점검 서비스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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