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관광객 15명 뉴질랜드서 輪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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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20일 저녁 뉴질랜드를 여행중인 한국인 관광객 15명을 태운버스가 퀸스타운 인근 계곡을 지나던중 가로수를 들이받아 버스운전사는 즉사하고 한국 관광객들은 부상당했다고 장성수(29)씨등현지 교포들이 21일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밝 혔다.장씨등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단중 현지가이드와 관광객 2명을 포함한 4명이 퀸스타운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여행객 전원은 오클랜드로 되돌아왔다는 것.
이들은 이어 『사고로 코뼈나 손목이 부러진 4명이 퀸스타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엔 전혀 지장이 없다』며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나머지 여행객 11명은 오클랜드에 돌아와 건강진단을 받은 뒤 호텔에 투숙,귀국채 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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