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각종 국제행사에 부지런히 참여한다.
세계화시대를 맞아 회원사인 주요기업들이 앞다퉈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경련 차원에서도 「한국 알리기」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첫 출발은 2월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주최로 열리는 다보스 연차총회.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앨 고어 미국부통령 및 레나토 루지에로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도요다 쇼이치로 일본 경단련회장,에두아르도 아니나 프랑스재무장관 등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1,000여명이 모이는 큰 회의다.
우리나라는 전경련이 주관이 돼 최종현(崔鍾賢)회장과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조석래(趙錫來)효성회장 등 재계인사 및 조순(趙淳)서울시장,강경식(姜慶植)의원,차동세(車東世)한국개발연구원장,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사장 등 정계.학계.언론 계 중진 20여명이 참석한다.
전경련은 이밖에 3월 중순 메콩강유역개발 세미나,말레이시아 국제경제협력회의등 올 상반기에만 6건의 각종 국제회의에 주최.
후원.참가계획을 세우고 있다.
민병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