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에 6백차례 폭력 10代폭력조직 12명 구속

서울종로구.강북구일대를 무대로 중.고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금품을 빼앗아온 10대 학원주변 폭력조직 2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종로경찰서는 6일 H공고 2년 朴모(17)군등 1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崔모(17.D고2)군등 2명을 불구속입건,달아난 張모(17.무직)군등 12명을 수배했다.
S중학교 동창인 朴군등은 중학 3년때인 93년 4월 「전압선파」라는 폭력서클을 조직,지난해 4월 서울강북구미아동 모은행앞길에서 J(17)군등 4명을 집단폭행하고 8,000원을 빼앗는등 지금까지 종로.강북구 일대 학원가와 유흥가에서 중.고교생들을 상대로 600여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르고 1,03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