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 창당금지 각료의 신사참배도-日 자민당 법안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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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 자민당은 4일 종교단체의 정당 창설과 총리.각료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금지를 골자로 하는 종교법인기본법안(가칭)을 마련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5일 보도했다.자민당의 이 법안은 「정교(政敎)분리」를 규정한 헌법 제2 0조에 대한기존의 정부 해석을 개정한 것으로 곧 당내 조정과 사회당.신당사키가케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2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그러나 법안중 종교단체의 창당금지에 대해서는 통합야당인 신진당과 창가학회등 종교단체가 강력 반발하 고 있는데다 야스쿠니 신사참배 금지문제도 자민당내 우익인사들이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도쿄=김국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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