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5분마다 추첨하는 복권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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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분 또는 5분마다 추첨하는 인터넷 복권이 등장했다.

인터넷 주택복권 발행업체인 ㈜로또(www.lotto.co.kr)는 인터넷에서 1분, 5분 간격으로 추첨하고 최고 당첨금액이 10억원에 달하는 인터넷주택복권 '키노' 2종을 2일부터 판매했다고 밝혔다.

가격이 500원인 '1분 키노'는 이용자가 1부터 32까지의 번호 중 6개의 번호를 선택하면 자동추첨기가 1분마다 7개의 당첨번호를 추첨한다. 구입번호와 당첨번호가 일치하는 개수에 따라 당첨금이 결정되며 최고 10억원까지 당첨될 수 있다.

'5분 키노'는 1부터 70까지 번호 중 10개의 번호를 선택할 수 있고 5분마다 21개의 당첨번호를 추첨한다. 복권가격은 1000원이다. 로또 관계자는 "키노복권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등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는 복권의 한 유형"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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