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군부에 뺏긴 마산땅 돌려달라-박종규씨 유족 반환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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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 80년 전두환(全斗煥)씨등 신군부측으로부터 부정축재자로몰려 재산압류조치를 당한 전청와대 경호실장 박종규(朴鐘圭.사망)씨의 유족들이 압류된 朴씨의 부동산중 일부에 대해 국가를 상대로 반환소송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본사 취재진의 확인결과 朴전실장의 친동생인 박재규(朴在圭.경남대총장)씨가 올초 재산반환소송을 서울지법에 낸 것으로드러났다.
朴전실장 유족들이 국가의 반환을 주장하고 있는 재산은 朴씨가헌납형식으로 빼앗긴 마산시양덕동소재 대지등 14건 가운데 4건의 부동산 2,800여평(공시지가 9,100만원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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