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매덕스 6년연속 골드 글러브-美프로야구 내셔녈리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신의 손」 그레그 매덕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투수부문마저 휩쓸었다.올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인 매덕스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에서 투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6년연속 수 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수 부문에서는 플로리다 말린스의 흑인 포수 찰스 존슨이 선정돼 첫 수상의 감격을 안았고 3루수부문의 켄 캐머내티(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외야수 부문의 라울 몬데시(LA다저스)와 스티브 핀리(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역시 생애 첫 수상 을 기록했다.유격수 부문의 내셔널리그 MVP 베리 라킨(신시내티 레즈)과2루수 크레익 비지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년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중견수 마키스 그리솜은 외야수부문에서 3년연 속 수상자로 결정됐고 1루수에는 마크그레이스(시카고 커브스)가 뽑혔다.
이태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