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修能소집 고사장 확인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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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소집이 21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전국 59개 시험지구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주의사항을 들은 뒤해당 고사장(745개 중.고교)및 고사실(2만1,185개 교실)의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이에앞서 국립교육평가원(원장 金河準)은 수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 인쇄를 모두 끝내고 19일 오전10시부터 수송작업에 들어갔다. 경기도성남시 대한교과서㈜에서 인쇄된 문제지 391만부와답안지 420만부는 50여대의 컨테이너차량에 실려 경찰차량의 호송을 받으며 각 시험지구로 수송.보관됐다가 다시 시험당일인 22일 오전6시30분까지 각 고사장으로 운반된다.
평가원은 『이번 수능시험은 영어 듣기평가가 8문항에서 10문항으로 늘어 배점과 시험시간이 일부 조정된 것 외에는 지난해에비해 달라진 게 없다』며 『문제 난이도도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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