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2000만 링깃(약 61억원)을 투자해 'Ue3'란 쇼핑몰을 열었다. 중국 이름은 '마중(馬中) 쇼핑몰'이다. 말레이시아의 중국식 이름인 '마련'(馬聯)과 중국(中國)의 머리글자를 따 지은 이름이다.
지상 4층 건물에 들어선 점포 300여개 중엔 하이얼(海爾).퉁런탕(同仁堂) 등 중국 50여개 우량기업의 매장이 포함돼 있다. 수퍼마켓.골동품.전통 의약품.전자제품을 파는 매장은 물론 극장.공연장.전시장 등 문화시설까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陳회장은 "올해 안에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제품을 한 자리에서 파는 '텐 플러스 원(10+1)'쇼핑몰을 개장할 예정"이라며 "2~3년 안에 일본제.한국제를 보태 '텐 플러스 스리(10+3)'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콸라룸푸르=이양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