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가을컴덱스' 업계 要人들 운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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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세계최대 컴퓨터전시회인 「95 가을컴덱스」가 20여개 국내 업체를 비롯,미국.일본등의 2,2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14일(현지시간 13일) 개막된다.
세계적인 정보통신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컴덱스에는 국내에서도 사상 최대규모의 참관단이 파견됨은 물론 산.학.
연 각계 요인(要人)들이 대거 참가,이번 가을 컴덱스도 국내외「별들의 한마당」이 되게 됐다.IBM의 루 거스 트너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회장은 똑같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또 소프트웨어업계 선두 질주를 노리고 있는 노벨사의 로버트 프랑켄버그회장도 기조연설 연사로 정해졌다.
국내에서는 5,000여명에 이르는 사상최대규모의 관람단이 파견된다.민간업체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송용로(宋容魯)부사장.유희동(柳喜東)전무등 임원 20여명과 직원등 150여명을 파견하고 LG전자는 서평원(徐平源)부사장.최상규(崔祥奎)전 무등 150명이 참가한다.삼성데이타시스템(SDS)도 남궁석(南宮晳)사장이임직원을 이끌고 떠났다.정몽헌(鄭夢憲)회장이 진두지휘하는 현대전자는 임원진을 비롯해 100여명이,삼보컴퓨터의 이용태(李龍兌)회장.이정식(李正植)사장도 라스베이 거스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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