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이라크축구팀 '앙숙'이란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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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이라크 축구팀이 이란과 전쟁을 끝낸지 7년만에 처음으로 이란 땅을 밟았다.
바그다드의 알 탈라바클럽은 10일 테헤란의 바흐만클럽과 치러질 95~96아시아프로축구 위너스컵 예선리그를 앞두고 현지 적응을 위해 7일 테헤란에 도착했다고 현지 신문들이 보도했다.
두 나라는 지난 80년부터 8년동안 지속된 전쟁을 끝낸 뒤 양국간 공식 경기를 갖지 않다가 93년 카타르에서 열렸던 미국월드컵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맞붙어 이라크가 2-1로 이긴 바 있다.
[테헤란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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