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진로 프로그램 개발… 학생 밀착관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영산대가 청년실업의 벽을 넘기 위해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영산대는 오는 26일 대학 영상문화관에서 YCMP(Youngsan Career Map Program)라는 취업진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각 학부마다 다른 특성의 취업성향을 분석해 학생들에게 제시한다는 것이다.

영산대 정성환 홍보팀장은 "커리어맵 프로그램은 입학과 동시에 학생을 개인화된 밀착 관리시스템 속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리어맵은 ▶신입생의 입학과 동시에 취업목표 설정 ▶각 학년 단계별 목표 설정 ▶단계별 목표에 따른 세부 학습과정 도출 등을 통해 작성된다.

이에 맞춰 교수들이 학생들 개인에게 특성화된 학사지도를 하게 된다.

영산대측은 "취업진로 프로그램엔 사용자별로 특별화된 입력 및 열람을 통해 목표관리를 지원하는 전산정보시스템인 '생애경력개발 정보시스템'이 활용되며 '경력개발 포인트 통장제도'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력개발 포인트 통장제도는 기존 장학금과는 별도 개념의 장학제도로 인성과 취업관련 외국어능력, 자격증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게 된다.

정용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