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베트남 무역확대 실무그룹 구성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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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하노이 AP=聯合]마이크 로리 미국 워싱턴 주지사와 레 반트리에트 베트남 외무장관은 26일 양국간 무역확대를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키로 합의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양국이 이날 서명한 협정은 지난달 국교가 재개된 후 처음이며두나라는 다음달 5일 워싱턴市에서 양국간 무역협정을 목표로 한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베트남전쟁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로리 주지사는 이날 보 반 키에트 베트남 총 리와 가진 회담에서 보잉社의 항공기를 비롯한 미국 상품판매를 촉구하는 한편 워싱턴州 시애틀에 최초의 베트남 영사관을 설치할 것을 제의했다.
로리 주지사는 보 반 키에트 총리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은 양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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