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한우전문음식점 인증제’ 30곳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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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구 수성구는 수입산 쇠고기가 국산으로 둔갑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우전문음식점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청은 최근 지역 한우 취급 식당에서 쇠고기 샘플을 채취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한우 판정을 받은 식당 30곳을 한우전문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이들 업소 입구엔 수성구청장의 직인이 찍힌 ‘한우전문음식점 인증업소’란 표지판을 걸고 식당 안에도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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