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건강조무사 美 미래 최고직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미국의 향후 인기직업판도는 실버산업이나 육아(育兒).오락.컴퓨터.법률.여행등 서비스 관련 직업을 선호하는 쪽으로 변모할 전망이다.반면 농업.제조업등 미숙련.반숙련 근로직종은 일자리가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紙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은 美연방통계노동청(FBLS)이 최근 향후 10년간 성장성이 큰 25가지 직종과 사양(斜陽)직종 25가지를 종사인구증감을 기준으로 선정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종사자수가 2005년까지 가장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 직종은 가정방문 건강조무사(1백38%)였고 물리치료사가 7위(88%)에 오르는등 노년인구 증가와 맞물려 건강 관련 직업이 단연 상위를 차지했다.이밖에 컴퓨터 기술.과학자(4위),사설탐정(12위),탁아소요원(13위),낙농근로자(16위),영화제작.감독.배우(25위)등이 앞으로 보다 선호될 직업으로 꼽혔다.
〈洪承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