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호 負傷 선원 北,사망사실 은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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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東京=金國振특파원]북한은 지난 5월 서해안에서 총격을 가해나포한 우성호 사건으로 선원 2명이 즉사한데 이어 중상을 입은선원도 곧 사망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감추어온 사실이 밝혀졌다고 日 산케이(産經)신문이 북한관계소식통을 인용 ,4일 보도했다.북한은 특히 한국등으로부터 수해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우성호 반환을 늦추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나포한 제8우성호의 승무원 8명중 2명이총격으로 즉사했다고 발표했으나 또 한명이 중상을 입었다가 곧 숨진 사실은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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