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비하치"도 포기-보스니아 사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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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사라예보 AFP=聯合]유엔은 보스니아내 유엔안전지대 가운데하나인 북서부의 비하치에서도 유엔보호군(UNPROFOR)철수를검토하고 있다고 한 유엔 소식통이 22일 말했다.보스니아의 일간 오슬로보덴예紙는 이날 UNPROFOR에 소속된 방글라 데시軍 1천2백49명이 오는 10월 비하치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유엔관리는 이같은 신문보도에 관해 확인을 요구받고『그렇다.철수를 검토 중이다』고 대답했다.
한편 22일 사라예보 시내에 세르비아系가 발사한 포탄이 터져4명이 죽고,6명의 이집트 소속 UNPROFOR병사를 포함,최소한 23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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