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 되려면 亞太재단 들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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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의회 백의종(白懿宗.민자)의원은 21일『김기영(金箕英)시의회 부의장이 교육위원 당선을 조건으로 교육위원 후보들에게 亞太재단 가입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白의원은 이날 서울시 교육위원 선거 투표가 끝난뒤 기자회견을통해『새정치국민회의 소속 金부의장이 선거운동을 하러 찾아간 교육위원 후보들에게「아태재단에 후원금 5백만원을 희사하면 즉시 재단중앙위원으로 위촉하는 동시에 교육위원으로 선 출해 주겠다」며 타락선거를 부채질했다』고 주장했다.
〈金南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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