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KOEX 전시장서 요리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맛의 마술사들이 펼치는 요리경연대회도 참관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특급호텔의 요리도 맛보세요.」 11~14일 나흘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 대서양관에서 벌어지는 제3회 한국요리경연대회에서는 단체부문 더운요리에 참가하는 업소에서 매일 1백40인분의 정통요리를 일반인들에게 판매,값싸게 특급호텔들의 정 통요리를 맛볼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은 양식.한식.전통한식.단체급식등 4개 부문에 유명호텔및 전문 음식점의 요리사 71명이,단체부문은더운요리와 찬요리로 나뉘어 양식과 한식부문에서 15개 업소의 주방장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11일에는 힐튼호텔과 세종호텔,12일에는 리츠칼튼과 워커힐호텔,13일에는 정현뷔페와 신라호텔,14일에는 대생기업과 스위스그랜드호텔이 참가한다.
경연대회장 옆에 임시 레스토랑을 가설하고 낮12시~오후2시30분까지 영업을 하며 요금은 1만2천원으로 당일 레스토랑 입구에서 입장권을 판매한다.
한편 요리경연대회와 함께 신라.고려.조선.현대등 한국전통차도에 대한 시대별 시연회가 매일 열리며 사찰음식에 대한 강연회도준비돼 있다.
金世俊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