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지방선거 民選시도지사 각오-李義根 慶北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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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백만 도민 모두의 승리입니다.도민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훌륭한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27일 밤 민자당 경북도지부에서 김윤환(金潤煥)정무장관등 당직자들과 개표상황을 지켜보던 이의근(李義根)당선자는 자신의 당선이 확정되자『도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도민들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지역이 넓어 선거운동에 애를 먹었지만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경북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웅도(雄道)인 만큼 이같은 잠재력을 일깨워 옛 경북의 영광을 재현하자』고 말했다. 그는 특히『경북을 지방화.통일시대의 물적교류를 주도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도민들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물려 있는도청이전 문제도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반드시 임기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빠른 시일안에 도민화합을 위한 행사 등을 마련해 함께 살맛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명숙(李明淑)씨와 2남. ▲경북청도(57)▲영남대▲부천.안양시장▲내무부기획관리실장▲경북지사▲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 [大邱=洪權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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