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하루매출 곧 10억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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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금요일은 골든데이』-.
경륜이 실시되는 매주 금.토.일요일 3일중 첫 이벤트로 치러지는 금요일의 하루 매출액이 10억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륜사업본부(사장 韓基復)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매출액은개막일인 지난 3월24일 4억원을 넘어선 이래 매주 10%이상의 고른 신장률을 보이면서 꾸준히 늘어 지난주 금요일엔 8억4천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추세대로라면 하루매출액이이번주나 다음주 금요일께 손익분기점인 10억원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경륜사업본부가 당초 설정한 손익분기점은 레이스당 평균 1억원.
따라서 6월이후부터 금요일 하루만큼은 흑자경영이 가능해진다는분석이다.
이는 경륜이 국내에 도입된지 1년도 채 안된 초보단계임에도 불구,부분적으로나마 흑자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크다.토요일이나 일요일 매출액 역시 안정적인 신장률을 나타내고있다. 토요경륜 매출은 첫날인 지난 3월25일 5천1백52만원에 그쳤으나 5회째인 지난달 22일엔 1억1천7백64만원으로 억대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주엔 1억6천여만원을 기록했다.
또 8천7백98만원으로 출발한 일요매출도 9회째인 21일 1억9천여만원으로 2억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까지 총 27일간 펼쳐진 경륜의 매출총액은 80억2천4백만원. 〈鄭太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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