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총장·교무위원 '1일 학사상담'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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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이상주 성신여대 총장이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李相周)가 오는 12일까지 교내 학생서비스센터에서 총장 및 교무위원이 직접 참가하는 '1일 학사상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사정책을 수립하는 교무위원들이 학생들의 불만사항과 어려움 등을 직접 상담을 통해 체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학생서비스 정책을 수립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1일 2명의 교무위원들이 매일 오전, 오후로 나눠 1~2시간씩 학생들과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와 관련, 황경숙 학생처장은 "그 동안 학생들과 교무위원들 사이에 진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지 않아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수렴할 기회가 없었다"며 "학생들의 고민을 수렴함과 동시에 학교측의 입장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내재된 불신의 폭을 좁히고 이해의 폭을 넓혀간다는 학생본위 행정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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