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EBS.TV "중국문화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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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싯누런 대하를 중심으로 인류문명의 첫 시동을 건 중국.한족(漢族)만의 문화라기엔 너무도 크고 세계적인 이 나라 문화를 한눈에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매주 방송되는 『중국문화기행』류의다큐물을 꾸준히 보는게 대안일 듯.26일 밤에는 우리민족과도 친숙한 만주땅 선양(瀋陽)과 절강성 샤오싱(紹興)등 5개 지역을 소개한다.첫 방문지는 샤오싱.2천년전 오나라의 수도인 이 곳은 중국의 베니스 항저우처럼 강과 운하의 도시다.수많은 교각.운하가 대국의 문화적 저력을 짐작 케 한다.이어 찾는 곳이 바로 선양.만주족이 일으킨 청왕조의 옛고향으로 이곳의 황궁은 베이징 자금성과 함께 보존이 가장 잘된 궁전으로 평가된다.이어카메라는 쌀국수와 쿠빌라이 칸의 유적으로 유명한 남서부도시 쿤밍,주나라의 군사요새. 진나라의 도청도시등으로 중시돼온 허난성의 도시 창사,실크로드로 가는 요충지 우웨이등을 차례로 소개한다(밤8시20분).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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